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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전기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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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안녕'에서 열린 책 축제 <인디온on마켓>

글쓴이
생성일
2022/05/30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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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안녕’과 인디온 공룡
눈을 사로잡는 노랗고 네모난 간판, 종이비행기. ‘까페, 안녕’의 첫 인상이다. 그 아래, 전구를 들고 책가방을 짊어지고 있는 귀여운 공룡이 오늘은 뭔가 다르다고 어필하고 있다. 원래 그 자리가 제 자리인듯 자연스러워서, 처음 이 곳을 방문한 사람에겐 ’까페, 안녕’의 마스코트 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메고 있는 ’인디온’ 공룡은 2일 간 열리는 <인디온on마켓>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잔디밭이 있는 까페 입구
다세대 혹은 다가구 주택 1층에 위치했다. 현관 입구 앞으로는 2대씩 2줄로 주차공간이 있고, 까페, 안녕 앞으로는 잔디가 깔려있다. 옆 집과의 담은 낮고, 입구는 목책이 세워져있다. 입구에서 까페까지 회색 돌로 길이 나 있다. 까페가 도로에서 멀찍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검은색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대부분의 가게와 달리 도로에서 까페까지 거리가 있다. 밖에서 안쪽이 보이지도 않고, 까페에 가기 위해서는 긴(?) 잔디밭을 지나야 한다. 소심한 필자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거리는 진입장벽이 된다. 하지만, 무심한듯 서 있는 입간판, 너른 잔디와 정감있는 목책 등을 마주치면, 어느새 까페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손님을 반겨주는 첫 매대
까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매대. 주최측인 오평과 삼월책방이 반겨준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엽서와 책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상품이 있다. 간단한 안내와 함께, 현재 ’까페, 안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이 <인디온on마켓>의 시작이었다.
냥화 초상화
드로잉에 사용된 색연필
이번 페어에서는 1분 드로잉을 구경할 수 있었다. 사람의 냥화 초상화. 이레이다 작가는 검은색 고급 포장 용지에 형형색색 무지개 색연필을 이용해서 사람고양이(고양이사람?)를 그렸다. 종이는 포장 용지였는데, 저번에 고급 메탈 플레이트 카드를 제작하면서 여분으로 구비해둔 것이었다. 필자를 묘사한 샘플은 금빛 받침대에 전시되어 있었고, 그 앞은 불타는 스네이프 교수가 지키고 있었다. 고양이와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이 100%로 반영된 북마켓 페어였다.
전기장판 출판사
출간 도서
‘전기장판’, 출판사 이름이다. 여러 작가의 전자책을 발행하기는 했지만, 종이책은 이레이다 작가의 단 2권 뿐이다. 애초에 <까미노 여행 스케치>를 출간하기 위해 만든 출판사였다. 얼마 전 소설 <불안을 담은 캐리어>를 출간하면서, 전기장판 출판사에서 출간한 종이책이 2권이 되었다. 이번에 판매를 진행하면서, 두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중간단계 인쇄물을 가져갔다. 덕분에 내부 편집의 변경과정, 표지가 파란색에서 빨간색, 초록색으로 변하는 과정 등을 보고 신기해하며 책을 구매하시는 분도 계셨다.
책 외에도 다양한 키링, 책갈피, 엽서 등을 판매했다. 원래 만들기를 좋아하는 작가의 사심을 담은 상품들로, 도서 판매와 비등한 수준으로 판매되었다. 아트상품, 냥화 초상화, 그리고 메인인 도서 등 무엇을 구매해도 간단한 스티커와 엽서 등이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원래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비싸지 않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출판이라 하여, 오히려 좀 더 비싸게 가격을 책정한다. 하지만, 반대로 중간 마진이 없으니 오히려 모든지 좀 더 저렴하게 팔 수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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